거제시, 5년 주기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10월 22일부터 4주간 진행

전체 가구 20% 대상 55개 항목 조사, 시는 온라인 참여 독려하며 비밀 보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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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거제시청사전경 (사진제공=거제시)



[PEDIEN] 거제시와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4주간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거제시 전체 가구 중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진행되며, 국가 및 지역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둔다.

1925년부터 시작해 5년마다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인구와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파악하는 핵심 국가통계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적, 교육 수준, 종교, 결혼 계획 등 총 55개 항목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표본 가구는 안내문을 받은 후 기재된 참여번호를 이용해 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 인터넷 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31명의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거제시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인한 응답 기피 현상 때문에 방문 조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거제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편리한 인터넷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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