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가고파국화축제, '소망등 달기' 신청 24일까지 연장... 시민 참여 확대

가을밤 3천 개 국화빛 소망, 축제장 연결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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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포스터 (사진제공=창원시)



[PEDIEN] 창원특례시가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핵심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소망등 달기' 신청 기간을 당초 10월 17일에서 10월 24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더 많은 시민에게 축제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소망등 달기' 행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국화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등불을 축제장에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등 1개당 1만 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시민들의 소망등은 제1축제장인 3.15해양누리공원과 제2축제장인 합포수변공원을 잇는 연결로 구간에 설치된다. 기관 및 단체별, 성명 가나다순으로 배치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위치는 추후 국화축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된다.

신청은 창원시청 누리집 내 국화축제 공지사항이나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확인은 다음날 카카오톡 알림으로 발송되며, 입금 확인 문자는 일주일 후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창원시는 이번 기간 연장의 배경에 대해 시민 참여 기회 확대를 강조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망이 모여 가을밤 마산의 하늘을 국화빛으로 물들이기를 기대한다”며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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