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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사천시 곤명면의 새마을지도자들이 낡은 우편함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서적 소통을 확대하고 나섰다. 새마을지도자곤명면협의회(회장 강진수)는 지난 14일 관내 50가구를 대상으로 ‘2025 희망소식 우편함 달아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우편물 수취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낡고 녹슨 우편함을 교체함으로써, 편지로 마음을 전하던 오프라인 문화를 되살려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과의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협의회 소속 지도자들은 이날 곤명면 금성마을과 삼정마을 등지를 직접 방문해 사용이 어려운 우편함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들은 총 50가구에 새로운 ‘희망소식 우편함’을 직접 설치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강진수 회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지만 꼭 필요한 불편함을 덜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불편 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새마을지도자곤명면협의회는 이번 우편함 설치 외에도 재활용품 수거 사업, 추석맞이 쌀 나누기, 불우이웃돕기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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