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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녕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평가에서 3회 연속 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 서비스 환경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이는 2019년 첫 인증 이후 2022년 재인증에 이어 6년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제도는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확산하기 위해 행안부가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평가는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서비스 만족도, 체험 평가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걸쳐 서면 심사, 현장 실사, 체험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창녕군은 이번 평가에서 민원인 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둔 다양한 혁신 사례를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원실 내부에 자연 친화적인 '스마트가든'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했으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자를 위한 도움벨 설치와 수동 안내문 부착으로 정보 취약 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민원 서식 작성 편의를 위해 QR코드 견본을 비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단순히 민원인 편의를 넘어,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체계 구축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군은 악성 민원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화 및 면담 민원 자동 종결 시스템을 도입해 담당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이는 최근 증가하는 특이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행복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창녕군은 이번 3회 연속 인증을 통해 명실상부한 '수요자 중심 행정'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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