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숲에서 임산부 스트레스 해소… ‘맘앤숲 힐링데이’ 성료

산림치유부터 태교 음악회까지… 가족 소통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 얻어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사진제공=거제시)



[PEDIEN] 거제시보건소가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치유의 숲 일원에서 열린 ‘맘앤숲 힐링데이’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참가자들의 심신 안정과 가족 간의 소통을 도왔다.

이번 행사는 임신 기간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태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산림지도사와 함께하는 ‘숲속 오감 산책’을 통해 자연의 소리와 향, 촉감 등을 느끼며 깊은 힐링을 경험했다.

특히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아기에게 꽃잎 편지 쓰기 등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춘 체험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육아용품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임산부 체험복 입어보기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 공간도 운영됐다.

행사의 절정은 숲속에서 열린 작은 태교음악회였다. 3중주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며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숲에서의 힐링과 다양한 체험 덕분에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강미정 과장은 “임산부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