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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조기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다. 이 사업은 창원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물류 효율을 극대화할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장 권한대행은 15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열린 제334회 경남경영자총협회(경남경총) 노사합동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연말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시는 이날 세미나에 앞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역 기업인들은 철도 건설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100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장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는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함께 이끌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철도가 완공되면 기업 물류 효율 향상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민과 기업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저성장 시대,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현재의 저성장 시기를 어두운 시대로만 볼 것이 아니라, 기업과 지역이 지혜를 모아 돌파해야 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지역 경제계의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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