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서울 ADEX 2025' 참가... 우주항공 기업 수출 지원 총력

10월 서울공항·KINTEX 이원화 부스 운영... 2026 사천에어쇼 산업전 확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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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천시청사전경 (사진제공=사천시)



[PEDIEN]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성장 중인 사천시가 관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2026 사천에어쇼’를 홍보하기 위해 국내 최대 항공우주 및 방산 전문 무역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에 참가한다. 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공항과 KINTEX에서 각각 홍보관과 사천관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먼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공항에서 25㎡ 규모로 운영되는 홍보관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곳에서 공식 SNS 이벤트와 낱말 퍼즐 퀴즈 등을 진행하며 산업 전시회로 확대되는 ‘2026 사천에어쇼’를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일산 KINTEX에서 100㎡ 규모의 ‘사천관’을 열고 본격적인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 지원에 나선다. 사천관에는 미래항공, 씨엔리, 아스트, 율곡, 카프마이크로, 한국비철, 한국항공서비스 등 7개 관내 기업이 참가한다.

시는 사천관 운영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및 기관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이는 관내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별도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에어로매스터 등 5개 기업은 독립 부스에 참가해 각 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인다. 사천시는 2023년 ADEX 참가 당시 B2B 111건, B2G 14건의 실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ADEX 참가를 통해 관내 우주항공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 차원에서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산업전으로 확대되는 ‘2026 사천에어쇼’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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