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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군새마을회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도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4일 거창군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민주시민 의식 향상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사회의 문제를 공동체의 시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도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런앤브릿지 교육센터의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민주시민의 기본 소양과 경제 교육, 토론 및 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갈등 예방과 공동체 내 소통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사례들이 공유되면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교육 현장을 찾은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격려했다. 구 군수는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가장 먼저 행동하고 조건 없이 헌신하는 지도자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리더십을 깨닫는다”며 “오늘처럼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이끌어가는 새마을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성기 거창군새마을회장 역시 이번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선 의미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도자들이 지역사회의 민주시민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깊이 성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창군새마을회는 매년 정기적인 민주시민 교육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숙한 시민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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