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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오는 10월 1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대표작인 '비창', '월광', '열정' 등 3대 피아노 소나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손민수가 선보일 세 작품은 베토벤의 음악적 여정과 인간적 고뇌가 가장 극적으로 표현된 명곡으로 꼽힌다. 깊어가는 가을밤, 관객들에게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손민수는 2006년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정교한 테크닉, 깊이 있는 해석으로 특히 바흐와 베토벤 연주에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리사이틀이 군민들이 세계적인 연주자의 품격 있는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5만원이며, 문화사랑 유료회원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예매 및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055-580-36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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