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가을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총력... 11월 말까지 지원

고령농·취약 농가 우선 지원, 시 전 부서 최소 1회 이상 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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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천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팔 걷었다-고추수확 (사진제공=사천시)



[PEDIEN] 경남 사천시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10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시청 전 부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번 지원 활동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의 실제 수요를 파악한 뒤, 농작업 지원이 필요한 곳에 인력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모든 부서가 최소 1회 이상 봉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지원되는 작업은 과수 및 밭작물 수확, 비닐하우스 설치 등 영농에 필수적인 활동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시는 노동력이 취약한 고령농, 장애 농가, 독거 농가 등 취약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을철 첫 농촌일손돕기 활동은 지난 10월 2일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들이 고추 수확 작업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로 순차적인 농작업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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