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밀양시 하남읍 자원봉사회가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자원봉사회(회장 박용옥)는 지난 15일 하남읍민회관에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5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회가 매월 1회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밑반찬을 직접 조리한 뒤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정기적인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환절기 영양 보충을 돕기 위해 직접 끓인 추어탕과 함께 두부, 김 등을 준비해 각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박용옥 회장은 “요즘 일교차가 커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인 만큼 정성 가득한 밑반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을 나누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선미 하남읍장 역시 지역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안 읍장은 “하남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