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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밀양시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25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비전과 시민이 함께하는 학습의 가치를 선보인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배움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SHINING 평생학습도시 밀양’이라는 비전 아래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60개 기관, 114개 부스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평생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민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밀양시는 특히 딸기, 깻잎, 사과, 반시 등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내세운다. 참가자들은 밀양의 향과 색을 담은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며 친환경 학습 체험과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 체험은 행사 기간 동안 하루 약 25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체험을 마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 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또한 밀양시는 18일 오후에 열리는 ‘경상남도 평생학습 동아리 경진대회’에 부북면 평생학습 동아리인 ‘느티나무 앙상블’을 대표로 출전시킨다. 이들은 어른들이 부르는 동요 중창 무대를 통해 따뜻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지역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서연주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이 배우고 즐기며 소통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라고 밝혔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배움이 일상이 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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