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초등부터 중학생까지 '안전 돌봄' 확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규 모집

문해력·스포츠 등 전문 수업 제공, 급식 및 안전 귀가 서비스로 학부모 부담 경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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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천시청사전경 (사진제공=사천시)



[PEDIEN] 사천시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청소년들의 안전한 방과 후 활동과 균형 잡힌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전문 강사진의 수업, 급식, 안전 귀가 지원까지 제공하며 지역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선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으로 운영되는 이 아카데미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학습 및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주요 수업 내용으로는 문해력, 수학, 영어 등 교과 학습뿐만 아니라 미술, 스포츠 등 예체능 영역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주중 급식을 제공하며, 주 1회 외부 특식까지 마련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안전 귀가 지원 서비스가 함께 운영된다. 늦은 시간까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연 4회의 주말 체험 및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초등 과정이 오후 3시 30분부터 7시까지, 중등 과정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다.

신규 청소년 모집은 10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청소년지원센터에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방과후아카데미는 단순한 학습 공간이 아닌 청소년이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방과 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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