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거제시가 주요 도로의 효율적인 관리와 미래 교통망 구축을 위한 핵심 자료 확보에 나섰다. 시는 10월 16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관내 주요 도로 통행 차량에 대한 대규모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로법 및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연례 행사다. 거제시는 학동삼거리를 포함한 총 22개 지점을 조사 지점으로 선정했다.
조사는 24시간 동안 해당 지점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주행 방향별, 시간대별, 그리고 차종별로 세분화하여 영상 촬영 방식으로 집계 및 기록한다. 이는 단순 통행량 확인을 넘어, 시간대별 교통 흐름의 패턴과 특성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이처럼 수집된 교통량 조사 자료가 도로의 계획, 건설, 그리고 관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로의 혼잡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도로 정비 수요 계획을 수립하고, 시급한 도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