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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산청군새마을회가 노후된 마을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벽화그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사회의 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산청읍 내수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지도자산청읍협의회와 산청읍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을 비롯해 내수마을 주민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총 30여 명이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특히 내수마을 경로당 인근 주택의 낡고 오래된 담장을 주요 작업 공간으로 삼았다. 이 노후 담장에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과 푸른 나무, 화사한 꽃 등 자연을 형상화한 다채로운 그림이 그려졌다.
이를 통해 마을 전체에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는 효과를 거뒀다.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영화 산청군새마을회장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강조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고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새마을회는 지속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드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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