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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산청박물관이 KB금융그룹과 한국박물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 공립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산청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적 누정인 환아정의 역사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 ‘시간을 달려: 2022 환아정’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복원된 환아정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나의 역사 다이어리’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산청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산청박물관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대형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지난 3월에는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나무를 닮은 산청 선비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박물관은 이처럼 연속적인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문화 교육의 중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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