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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선면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과 상호 화합을 위해 마련한 '제7회 실버가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 창선면 종합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노인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무대를 즐겼다.
이번 가요제는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활성화하고 노인대학생 간의 친목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어르신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본격적인 노래자랑에 앞서 노인대학생 중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공연이 펼쳐졌으며, 활기찬 라인댄스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노래자랑에는 총 12팀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황재환 창선 노인대학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가요제에 참석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현장을 찾은 장충남 군수는 무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과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는 “소소한 일상이 활기와 즐거움으로 가득 차 더욱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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