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금리·고물가에 지친 소상공인에 임대료 50만원 지원

지역 상권 활력 제고 목표…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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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해군청사전경 (사진제공=남해군)



[PEDIEN] 남해군이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20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고물가와 고금리 환경 속에서 임대료 부담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나아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남해군은 총 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경제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남해군에서 실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특히 2025년 이전에 개업했으며, 휴·폐업 상태가 아닌 사업체여야 한다. 2024년 연 매출액이 0원을 초과하고 5억 원 이하인 사업체가 해당된다.

이전에 남해군의 다른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받았던 업체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임대인과 임차인이 가족 관계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명확히 제외된다.

남해군은 신청 기간이 마감된 후, 접수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업력과 매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11월 중순에 확정되며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및 기타 문의는 남해군청 경제과 지역경제팀 또는 남해군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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