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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남 밀양시가 가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연근 캐기 체험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는 11월 1일 부북면 가산리 밀양아리나 인근 연꽃단지에서 열리며, 시는 이달 말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약 7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배정된 1구역(약 1평)당 1만 원의 체험비를 내고 직접 연근을 수확할 수 있으며, 수확한 연근은 모두 가져갈 수 있어 가을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참가 신청은 밀양시 농업기술과 과학영농담당으로 전화하면 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장바구니를 제공하지만, 체험에 필요한 작업복, 삽, 장화, 장갑, 포대 등 도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체험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
한편, 밀양 연꽃단지는 62,241㎡ 규모로 조성된 대규모 단지다. 이곳은 여름철 홍련, 백련, 수련 등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가을철에는 연근 캐기 체험을 통해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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