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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남 묘산면 이장협의회가 화재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 주민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협의회는 지난 13일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의 빠른 재기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화재 발생 후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묘산면 20개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평소에도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다.
조철환 이장협의회 회장은 전달식에서 “화재가 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여전히 힘든 이웃을 위해 이장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피해 주민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기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이번 성금 전달이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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