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청소년 11명, 합천서 '국제포상제 탐험' 완수

해인사·다라국 역사 탐방하며 야영, 자기 주도적 성장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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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활동 단체사진 (사진제공=창녕군)



[PEDIEN]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이 경남 합천군 일대에서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돕는 '국제청소년포상제 탐험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도전하며 잠재력을 개발하고 삶의 기술을 습득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국제청소년포상제는 청소년이 다양한 영역에 스스로 참여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자립심을 기르는 국제적인 성장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총 11명의 창녕 지역 청소년이 이번 탐험에 참가해 도전 정신을 시험했다.

참가자들은 합천 해인사와 다라국 유적지, 남명 조식 선생 관련 역사와 문화를 직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모든 과정을 팀별로 협력하며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직접 텐트를 설치해 숙영지를 마련하고 조리식을 준비하는 등 자기 주도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했다. 이는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얻도록 하기 위함이다.

탐험을 완수한 청소년들은 자연 속에서 야영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운 경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참가자는 “팀별로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완수해 스스로 대견함을 느꼈다”며 도전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재규 창녕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 협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수련관 측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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