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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일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을 초청해 기획공연 '타악기야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명곡부터 대중적인 영화음악까지 타악기의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로 재해석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무대를 예고했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마림바, 비브라폰, 차임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타악기 특유의 다채로운 음색과 생동감 넘치는 연주 기법을 선보이는 세계 최정상급 단체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관객이 타악기를 직접 보고 듣는 악기 소개 시간을 포함하는 체험형 음악회로 기획돼 관객과의 소통을 극대화한다.
레퍼토리는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됐다. 'African Symphony'를 시작으로 클래식 명곡 'Canon',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Largo al factotum' 등 널리 알려진 곡들을 타악기 사운드로 새롭게 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다.
무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기 연주자 이영완 지휘자와 윤경화 악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바리톤 이응광, 반도네오니스트 이어진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고품격 무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1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리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책정돼 부담 없이 고품격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예매는 지난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거창문화센터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재단 예술가족으로 가입하면 1년간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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