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3,270필지 개별공시지가 확정 절차 돌입

7월 1일 기준 토지 이동분 심의 완료... 10월 30일 최종 공시 예정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밀양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개최 장면 (사진제공=밀양시)



[PEDIEN] 경남 밀양시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막바지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토지 이동이 발생한 3,270필지에 대한 공시지가 적정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지적공부상 변동이 생긴 토지를 대상으로 했다. 시는 해당 필지들에 대해 토지 특성 조사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산정된 가격의 타당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감정평가사의 전문적인 검증을 거쳐 조정된 검증 지가의 적정성까지 면밀히 살폈다. 이 과정은 공시지가가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결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10월 30일 최종 결정 및 공시될 예정이다. 공시 이후에는 3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이 주어진다.

밀양시는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재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가격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공시지가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