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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 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북면은 지난 14일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지원을 받아 (사)안전생활실천연합 소속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사는 노인 교통사고의 주요 유형과 실제 사례를 상세히 분석하며 참여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안전한 보행 방법 등 실질적인 예방책을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이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과 노인 일자리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처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최근 변화된 교통 환경과 고령자 사고 사례를 접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노인 일자리 활동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에서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범 가북면장은 “오늘 교육이 어르신들이 스스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일교차가 큰 환절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가북면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활기찬 사회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노인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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