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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사천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천농업의 꿈! 통합30th! 하나되어 미래로!'라는 부제 아래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축제 기간 동안 사천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와 농촌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축제장에는 농축산물 전시·체험·시식존, 먹거리존, 판매·홍보존 등이 운영된다. 특히 끼 페스티벌, 농악대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31일 오후 6시 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수감사제례, 샌드아트, 난타 공연 등 문화행사와 함께 경품 추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개막식에서 앞서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수여한 표창 영상을 송출한다. 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한마당축제를 기념하며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자는 농·축협, 농업 관련 단체, 읍면동 농업 분야 유공 등 3개 부문에서 농업인 및 관계자 22명과 공무원 4명이다. 이들은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뜻깊은 수확의 결실을 이루고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애쓰신 공로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축제는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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