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청 시대 맞아 청년 일자리 확대 나선다

10월 22일 특화 박람회 개최... KAI 등 33개 기업 참여, 취업 전략 특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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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천시 '2025년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일자리박람회' 개최 (1)-fa8acaa5-6b56-4894-99f4-97c3603587e0.jpg][PEDIEN]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개청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발맞춰 지역 청년들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월 22일 사천체육관에서 '2025년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일자리박람회'를 열고 항공산업 중심의 인재 연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사천시가 지역 항공산업 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우주항공 및 관련 분야 33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 중 23개 기업은 직접 채용에 나선다. 약 800여 명의 구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행사장의 핵심인 채용관에서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1:1 현장 면접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취업 지원 유관기관들은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지원 사업을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항공제조업 비전 설명회' 토크콘서트를 열어 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박창규 교수의 '2025 채용 트렌드에 맞춘 성공 취업 전략' 특강이 마련되어, 구직자들이 최신 채용 동향에 맞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면접용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컨설팅, 타로카드 등 취업 스트레스 완화와 자기표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발맞춰 사천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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