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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사천시가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경남형 통합돌봄 활동가' 120여 명을 대상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3일 경남형 통합돌봄 마을센터인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활동가 힐링데이'를 개최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적 복지 실현에 앞장서 온 '우리동네 홍반장'과 봉사단의 헌신에 보답하고 심신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아로마 향기 테라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천시가 주력하는 '경남형 통합돌봄'은 경상남도의 특수 시책이다. 이는 기존 복지 서비스를 통합하고 연계하여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합돌봄 활동가들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일상생활 돌봄, 건강관리, 보건의료, 요양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힐링데이를 통해 봉사자들이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활동가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긍정적 에너지를 채울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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