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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원특례시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화합을 다지는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
이번 기념식 및 실버페스티벌은 14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도·시의원, 지역 어르신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마산지회 임원들의 하모니카 공연으로 시작되어 경건함을 더했다. 특히 노인복지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3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들은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념식 후 이어진 실버페스티벌은 축제의 장이었다. 관내 경로당 및 분회 소속 41개 팀이 참여한 한궁대회와 20개 경로당의 에어로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어르신들은 활기찬 공연과 경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즐거움을 만끽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창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적인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스마트경로당 운영 등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대한노인회 3개 지회를 중심으로 창원, 마산, 진해 권역에서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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