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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사천시가 침체된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9일 삼천포중앙시장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제17회 삼천포중앙시장 한아름 장바구니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삼천포중앙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사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상인들이 준비한 짜장면 나눔 행사를 비롯해 펜플룻, 하모니카 축하공연, 서커스 기예단의 종합예술 공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오전부터 이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개막식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송예지, 민영아, 박성현 등 인기 가수들의 초청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또한, 행사 참여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상인회는 이번 축제가 시장의 대표적인 행사임을 강조하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즐기고 다시 시장을 찾아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동식 사천시장 역시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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