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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이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과 협력해 진행한 '어르신 면역증진 프로그램'이 1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3일 종강식을 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 제공을 넘어 과학적인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상남도 도비 지원사업인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의 '찾아가는 경남 나이야가라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12주에 걸쳐 주 2회씩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와 체력 향상을 목표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직전에는 참여자들의 신체적 변화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상지근력, 하지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평형성, 협응력 등 6개 항목에 걸친 사후 체력 측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신체 조성 분석, 인지기능 검사, 우울감 평가 등 다각적인 건강 진단도 함께 실시되어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종강식에서는 운동 전후의 변화가 담긴 체력 인증서가 배부되었으며,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운동 도구도 증정됐다.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건강을 증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포함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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