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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군 가조면 상점가 상인회가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주거 취약계층에 휴대용 소화기를 기증했다. 상인회는 지난 13일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0가구에 소화기를 직접 전달하며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전달된 소화기 10대는 특히 화재에 취약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인회는 겨울철 난방 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기증을 결정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가조 상점가 상인회는 단순한 상권 활성화를 넘어 지역 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온 단체로 알려졌다. 그동안 영덕시장 상인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공설시장 환경개선 사업, 동행축제 개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노영호 상인회장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소화기를 배부함으로써 화재 없는 안전한 고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수 가조면장 역시 “항상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상인회에 감사하다”며 “민·관·기업이 협력하여 비주택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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