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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소 일반인의 접근이 엄격히 통제되던 거창 감악산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가 3일간 특별히 문을 연다.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감악산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 공개행사-거창한 천체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 감악산에 위치한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 내부를 직접 견학할 수 있는 매우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평소 출입이 제한되었던 첨단 과학 시설을 둘러보며 우주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측소 견학과 더불어 거창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담은 수준 높은 천체 사진 5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과학관이 운영한 '천체사진촬영강좌'에서 입상한 결과물로, 은하수와 다양한 심우주 천체들을 생생하게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용범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거창군의 다채롭고 멋진 밤하늘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학관 측은 많은 방문객이 특별한 시설을 견학하고 거창이 품은 우주의 신비도 함께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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