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거제시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직접 면 지역을 찾아 나섰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사등면과 거제면 사무소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현장에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노인 인구가 많은 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대한 시민 참여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부스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함께 현장에서 서면 신청서 작성을 지원한다. 특히 어르신들이 복잡한 온라인 절차 없이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소비 및 절약 실천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줄이고, 시민 누구나 쉽게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부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