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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제시가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스토리텔러 곽재식 작가 겸 공학박사를 초청해 시민 강연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월 30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447회 거제시민자치대학을 열고 곽 작가의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곽재식 작가는 연세대학교에서 공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카이스트(KAIST) 대학원에서 화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그는 2006년 단편소설 '토끼의 아리아'가 MBC 베스트극장에서 영상화되면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과학과 미스터리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대표작으로는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괴물과학 안내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등이 있다. 최근에는 tvN '유퀴즈온더블럭', MBC '심야괴담회'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조선의 별, 신라의 우주'다. 곽 작가는 공학박사이자 작가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고전 속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사실이 어우러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유익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참여를 위한 사전 예약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거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방식과 거제시청 평생교육과로 전화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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