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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산청군 한마음 어린이공원이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중 최초로 경찰청이 주관하는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공공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경찰청이 도입한 제도다. 산청군은 14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공원이 감시성, 접근통제, 영역성, 활동성 강화, 유지관리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기준 점수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마음 어린이공원은 33점 만점에 29점을 기록하며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시설 인증을 받았다.
이는 산청군이 공원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앞서 어린이 전용 화장실과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 바 있다.
또한 야간 시야 확보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안 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벽부등 5개와 안심반사경 6개를 추가 설치하는 등 어린이와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한마음 어린이공원이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시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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