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산엔청복지관이 효성중공업㈜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20가구에 24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하는 ‘마음이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진행하는 ‘가치펀딩 나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재가 장애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복지관 측은 지원 대상 가구에 고기, 생선, 과일, 약과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품목을 포함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는 단순한 생필품 지원을 넘어 수혜자들이 풍성한 식탁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원품을 전달받은 한 재가장애인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고기와 생선, 과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장은 “최근 연이은 재난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지원이 이들의 아픔을 잊고 일상에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