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댄스 열기, 양산 황산공원에서 폭발… 전국 댄서 400명 집결

'스우파' 베이비슬릭 심사 참여, 18일 국제 교류형 댄스 컴피티션 개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양산 블루오션 페스타 액티브 댄스 컴피티션 (사진제공=양산시)



[PEDIEN] 전국 전문 댄서와 동호인 약 400명이 경남 양산 황산공원에 집결해 춤의 향연을 펼친다. 양산시는 오는 18일 황산공원 특설무대에서 ‘2025 양산 블루오션 페스타 액티브 댄스 컴피티션’을 개최하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은 물론 수도권과 충청지역에서도 참가자들이 몰려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본에서 2개 팀이 참가하면서 국제 교류형 대회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주최 및 주관을 맡은 양산시체조협회에 따르면, 치열한 예선을 거친 총 40개 팀, 약 400여 명의 선수들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 경연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공식 개회식은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참가팀은 K-POP 커버댄스 10팀, KIDS 퍼포먼스 10팀, YOUTH 퍼포먼스 20팀으로 구성되어 힙합, 재즈, 스트릿, 뮤지컬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다. 참가자들은 팀별 개성을 담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의 전문성과 흥미를 더하기 위해 국내 댄스계 스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댄서 베이비슬릭을 비롯해 펑키와이, 락봉, 이코, 라레, 이원, 리에나 등이 심사를 맡는다.

경연 외에도 축제 현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양산시를 댄스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객들이 양산의 '블루오션'인 황산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