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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해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상주 파라다랑스 일원에서 열린 '2025 상주 파라다랑스 돗자리극장' 행사가 지역민과 관광객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문화 나눔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은 지난 10월 11일 상주면 양아리 파라다랑스 일원에서 돗자리극장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선선한 가을밤, 야외에 마련된 돗자리에 앉아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가 열린 파라다랑스는 남해군이 조성한 계단식 꽃단지로, 사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어나며 현재 남해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이색적인 공간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나눔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두모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돗자리극장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남해의 가을밤을 즐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파라다랑스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 정비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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