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기부하면 23만원 혜택? 김해시, '고향사랑기부' 역대급 이벤트

신한카드와 제휴, 신규 고객 대상 기부금 전액 캐시백 제공... 연말 기부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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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해시청사전경 (사진제공=김해시)



[PEDIEN] 경남 김해시가 연말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해시는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 두 달간 기부자에게 최대 10만원의 기부금을 전액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부액 10만원을 기준으로 세액공제, 답례품, 그리고 캐시백 혜택을 모두 합쳐 총 23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기부 원금 대비 230%에 달하는 혜택으로,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기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캐시백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행사 기간 내 응모하고, 최근 6개월간 신한 개인신용카드 이용 및 탈회 이력이 없어야 한다. 또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한카드의 'Mr. Life' 또는 'Point Plan+' 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이 김해시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10만원 전액이 캐시백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김해 외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둔 국민이라면 누구나 김해시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들은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김해시 대표 농축산물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받는다.

김해시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기부 문화 확산과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외에도 위기브, 농협, 국민, 신한, 하나, 기업은행 앱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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