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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산시 중앙동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을 직접 결정할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현재 활동 중인 제2기 위원들의 임기가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2026년부터 3년간 중앙동의 자치 활동을 이끌 새로운 주민 대표 기구를 구성하기 위한 절차다.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2년 전환된 이후 지역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핵심 기구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단순한 자문 역할을 넘어, 실질적인 주민 대표로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중앙동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위원 신청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중앙동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을 비롯해, 중앙동 내 사업장 종사자, 외국인, 학교 및 기관·단체 임직원 등 지역 활동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포함한다.
위원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특히, 최종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 교육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중앙동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위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중앙동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될 제3기 주민자치회가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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