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양산시가 오는 10월 16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2025년도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법에 따라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향후 도로 건설 및 관리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도로를 주행하는 각종 통행 차량의 통과 대수를 시간별, 차종별, 방향별로 면밀히 관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연례 행사다.
양산시는 작년과 동일하게 총 21개 지점을 조사 지점으로 선정했다. 조사 노선에는 국가지원지방도 2개, 지방도 11개, 시도 8개 노선이 포함되며, 총 216여 명의 조사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조사 기간 동안 관측소별로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조사원과 통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조사가 종료된 후에는 시설물을 최대한 빠르게 철수시켜 차량 운행과 교통 흐름에 방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에 입력된다. 이 정보는 향후 도로의 계획, 건설, 관리를 위한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도로교통 정책으로 이어지는 정확한 교통량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해서는 일관성 있는 조사가 필수적이라며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