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면 체육회, '나눔의 쌀'로 최고상 가치 높였다

제80회 군민체육대회 전 종목 참가 기념, 취약계층에 쌀 100kg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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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거창군청사전경 (사진제공=거창군)



[PEDIEN] 거창군 가조면생활체육협의회가 제80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품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협의회는 최근 쌀 10kg 10포(총 100kg)를 기부하며 체육 활동을 통해 얻은 기쁨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가조면이 14일 밝혔다.

가조면생활체육협의회는 이번 군민체육대회에서 12개 종목 전원에 참가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최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이 기부한 쌀은 최고상 수상에 따른 상품으로 받은 것이다.

기부된 쌀 100kg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체육회가 지역민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변현태 체육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과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체육회의 최고상 수상을 축하하며 “아름다운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전해준 체육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면장은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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