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불암동, 가을밤 수놓은 작은 음악회 '공감' 성료

주민 200여 명 운집... 재능기부로 채운 무대,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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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해시청사전경 (사진제공=김해시)



[PEDIEN] 김해시 불암동 주민자치회가 가을을 맞아 주민 화합을 위한 작은 음악회 ‘공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1일 오후 4시 40분 지내동 못안마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 주민자치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일상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고, 다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합창, 파워댄스, 라인댄스 등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졌으며, 해금, 독창, 난타,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주민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불암동뿐만 아니라 북부동, 장유2동 주민자치센터의 도움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로 더욱 풍성하게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철 불암동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 덕분에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를 잊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지현 불암동장 역시 행사를 정성껏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불암동 주민들이 문화 예술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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