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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남 합천군 대병면이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걷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병면체육회(회장 문홍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함께하며 지역 공동체의 단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지난 12일 대병면 회양관광단지에서 진행된 ‘대병면민 건강걷기 대회’는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 약 2km의 코스를 걸었다.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관광단지 일대를 걸으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기능했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이후 진행된 경품 추첨 행사는 면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문홍기 대병면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면민들이 규칙적인 걷기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화종영 대병면장 역시 “걷기 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사회가 더욱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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