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 참여 농가, 산삼 판매 수익금 280만원 장학금 기탁

지역 인재 육성 위해 뜻 모아... 축제 성공 넘어 나눔 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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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함양군청사전경 (사진제공=함양군)



[PEDIEN] 함양산삼축제에 참여했던 산양삼 판매 농가들이 축제 기간 동안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으며 훈훈함을 더했다. 13일 (재)함양군장학회는 산양삼 판매 농가 및 상설 판매장 농가 일동이 28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2025년 제20회 함양산삼축제'에 참여했던 농가들이 산양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결과다. 농가들은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에 감사하며, 미래 세대 지원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함양군장학회는 기탁받은 280만 원을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는 단순한 축제 성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 내에 긍정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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