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식물원, 추석 연휴 3만 3천 명 방문 '역대급 흥행'

지난해 대비 276% 폭증... 체험·안전 강화로 지역 대표 관광지 위상 확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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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 보도사진 (거제식물원 추석연휴기간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 (사진제공=거제시)



[PEDIEN] 거제시의 대표 관광지인 거제식물원이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역대 명절 연휴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총 3만 3,360명이 다녀갔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수(1만 2,070명)와 비교해 276% 급증한 수치다. 이번 기록은 거제식물원이 명실상부한 거제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단순한 명절 특수에 그치지 않고, 202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거제식물원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식물원은 명절 특수를 겨냥해 '식물과 함께하는 한가위 정원 나들이'를 주제로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울꽃 증편 만들기, 전통자수 원데이 클래스, 전통놀이, 소원 종이배 띄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연휴 내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며 식물원 곳곳에 따뜻한 명절 분위기가 감돌았다.

대규모 관람객 방문에도 불구하고 원활하고 질서 있는 관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체계도 강화했다. 정글돔, 정글타워 등 주요 전시시설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관람 동선을 정비했다.

또한, 현장 안전요원과 안내 인력을 적절히 배치하고 시설 점검을 사전에 완료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이영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 환경 개선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체험, 교육, 휴식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힐링 체험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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