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 마을 주민들, 긴 추석 연휴 반납하고 '클린 캠페인' 전개

귀성객·관광객 맞이 위해 7일간 환경정화 활동... 자발적 참여로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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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3. 관련사진 2(하청면 마을들, 추석 연휴에도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활발히 펼쳐) (사진제공=거제시)



[PEDIEN] 경남 하청면 주민들이 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며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활동은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라는 표어 아래 각 마을 단위로 활발하게 펼쳐졌다.

주민들은 연휴 기간 하청면을 찾을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솔선수범했다. 이들은 손수 빗자루와 마대자루 등을 들고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환경정비에 장비가 필요했던 일부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장비를 동원해 청소에 나서는 등 높은 협동심을 보였다. 이러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은 다른 마을에도 긍정적인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다.

마을 이장들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깨끗한 하청면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누구 한 명 불평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셨다"고 전했다.

박원석 하청면장은 긴 연휴에도 봉사 활동을 펼친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면장은 "행정에서도 각 마을의 환경정화 활동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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