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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2500여 명이 진주에 모여 스포츠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주시는 10월 축제 기간을 활용해 '제4회 진주남강유등축제 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축제와 생활체육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진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한 4개소에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동호인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진주 10월 축제 기간에 맞춰 열려 참가자들이 경기를 마친 후 축제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회식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4명의 회장이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받는 등 의미를 더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참가자들에게 직접 축제 현장을 찾아 진주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진주를 홍보하고 생활체육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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