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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산청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고립 가구를 돕기 위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센터는 최근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해당 서비스에 사용될 생필품 소포 포장 작업을 진행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 서비스는 위기 의심 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대면 상담을 통해 가구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쌀쌀해진 가을 날씨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정성껏 소포를 포장했다. 포장된 소포는 산청우체국 집배원들이 직접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집배원들은 물품을 전달하며 현장에서 직접 안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고립 가구의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조만선 산청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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