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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원특례시가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캠페인에 지역 기독교계가 힘을 보탰다. 창원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창기총)는 13일 시가 주도하는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에 공식 참여하며 생명 존중과 출산 장려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창기총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 가장 귀한 선물!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기독교가 함께하겠습니다"를 실천 과제로 내걸었다. 이는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새 생명의 탄생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창기총은 평소에도 신앙 공동체로서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에 적극적이었다. 특히 출생 가정에 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생명의 소중함을 지역사회에 꾸준히 전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권 창기총 수석부회장은 "생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가장 귀한 사명"이라며 교회가 먼저 생명을 존중하고 아이의 탄생을 축복하는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 역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김만기 시 인구정책담당관은 "생명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아이와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 차원의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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